현대중공업, 달러화 그린본드 북빌딩 돌입
5년물, T+115bp 제시…산업은행 보증, 공모 한국물 첫 도전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현대중공업이 첫 공모 달러화 채권 발행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21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채권 발행을 위한 북빌딩(수요예측)에 돌입했다.
트랜치(tranche)는 5년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 최초제시금리(IPG, 이니셜 가이던스)는 미국 5년 국채금리에 115bp를 더한 수준이다.
이번 채권은 유로본드(RegS) 형태다. 이에 따라 투자자 모집은 아시아와 유럽 등을 거쳐 마무리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그린본드(green bond) 형태로 사회적책임투자(SRI) 기관을 동시에 겨냥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월 국내 시장에서도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KDB산업은행 보증으로 신용도를 보강한 점은 긍정적이다. 무디스(Moody's)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KDB산업은행에 각각 Aa2, AA0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와 동일한 등급이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조달 비용 부담이 상당해진 가운데 KDB산업은행의 우량 신용도 등을 바탕으로 투자 수요를 확보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발행은 현대중공업의 첫 공모 한국물(Korean Paper) 조달이다. BNP파리바와 HSBC, KDB산업은행, 스탠다드차타드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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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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