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전구간 급락… 매파 연준·분기말 우려
  • 일시 : 2022-03-21 16:45:32
  • FX스와프, 전구간 급락… 매파 연준·분기말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의 발언과 분기말 달러 유동성 우려 등으로 전 구간에서 큰 폭 하락했다.

    2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1.10원 급락한 마이너스(-) 6.1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대비 0.70원 떨어진 -1.2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하락한 0.45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내린 0.30원에 거래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3원에 거래됐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2원에 마감했다.

    연준 주요 인사들이 향후 '빅스텝'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등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스와프포인트의 하락 압력이 가중됐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은 인플레 대응을 위해 50bp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밤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강연도 예정됐다.

    연준 금리 인상 돌입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금융시장 전반이 취약해진 가운데 분기 말이 다가오는 점도 스와프포인트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분기 말 달러 유동성을 넉넉하게 쌓아 두려는 유인이 큰 시점이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원 1개월물 매수세가 둔화한 점도 스와프에는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역외 매수 둔화 속에 에셋 물량은 꾸준히 나오며 수급상 하락 압력도 가중됐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통상 1분기 말에 유동성에 이슈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경험칙 등으로 분기 말 유동성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으로 초단기가 약세 압력을 받았다"면서 "4월로 넘어가기 전까지는 약세장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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