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파월 발언에 낙폭 확대…10년물 금리 2.3%까지 급등
  • 일시 : 2022-03-22 02:51:27
  • 美증시, 파월 발언에 낙폭 확대…10년물 금리 2.3%까지 급등

    달러-엔 2016년 2월 이후 최고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일제히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34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6% 하락한 34,422.28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62% 떨어진 4,435.53을, 나스닥지수는 1.22% 밀린 13,724.83을 나타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 파월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약세를 보였으나,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온 후 낙폭을 확대했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오른 것이 증시를 억누르는 것으로 보인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4bp 오른 2.29%를 기록 중이며, 파월 의장의 발언에 한때 2.30%를 넘어섰다. 이는 2019년 5월 이후 최고치다.

    연준의 금리 인상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15bp가량 오른 1.94%에서 거래되고 있다. 2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2.11%까지 올랐다. 이 역시 2019년 5월 이후 최고치다.

    달러화 가치도 빠르게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 시각 0.22% 오른 119.40엔에서 거래됐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2016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12% 오른 98.373에서 거래됐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콘퍼런스에서 "연방기금금리를 한 번의 회의나 여러 회의에서 25bp보다 더 많이 인상함으로써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립이라는 일반적인 조치를 넘어서, 그리고 더 제약적인(restrictive) 수준까지 긴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면 우리는 또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이 필요할 경우 50bp 금리를 인상하고, 중립 금리를 넘어서 더 제약적인 수준까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금리의 가파른 상승은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장기간 높은 인플레이션이 장기 인플레 기대치를 불편할 정도로 더 높이 밀어 올릴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위원회가 신속히 움직일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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