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매파 연준·유가 불안 속 1,220원대 진입 후 대치…4.00원↑
  • 일시 : 2022-03-22 09:36:01
  • [서환] 매파 연준·유가 불안 속 1,220원대 진입 후 대치…4.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 출발한 이후 1,220원 부근에서 공방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달러화 강세 및 유가 불안 등이 환율 상승 재료로 반영됐다. 다만 장 초반에는 분기 말을 앞둔 네고 물량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세가 유입하면서 장 초반 환율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0원 오른 1,220.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70원 오른 1,222.00원에 개장했다.

    전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공격적인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매파적 발언과 유가 오름세 여파가 환율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 17일 이후 3거래일 만에 1,220원대로 올라섰다.

    다만 개장 이후에는 꾸준히 상승 폭을 축소하면서 1,220원 선 부근을 등락했다.

    장 초반 분기 말을 앞두고 네고 물량이 유입하면서 상승 시도를 제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간밤 연준의 호키쉬한 부분과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한 점은 모두 달러 강세 재료다"며 "FX 스와프 하락이나 러·우크라 이슈가 지속되는 점 등을 보면 달러-원 환율은 더 오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도 약세를 나타내는데 반해, 장 초반에는 분기말 네고가 나오면서 생각보다 상승세가 제한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달러-위안화(CNH) 환율은 장 초반 꾸준하게 오르면서 6.37선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기관과 개인 매수세로 강보합 출발했다. 전일 대비 0.54% 상승하는 등 2,700선에 도달했다. 외국인은 1천2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국제유가는 아시아 장에서 110달러대를 웃돌았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12달러대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51엔 오른 119.8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6달러 내린 1.1004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8.4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1.48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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