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커브 역전 확대…"급격한 긴축에 경기 불안 우려"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https://newsimage.einfomax.co.kr/PGT20220322016901009_P2.jpg)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채권시장에서 수익률곡선 역전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전환이 중장기적으로 경기를 식힐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신문은 경기 둔화 전망이 정착되면 주식 등 다른 금융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콘퍼런스에서 "연방기금금리를 한 번의 회의 혹은 여러 회의에서 25bp보다 더 많이 인상함으로써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시장은 크게 반응했다.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향후 두 번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적어도 한 차례 50bp의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한때 100%에 달했다. 올해 안에 정책금리가 2% 이상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도 90%를 넘었다.
미국 채권시장은 연준의 급격한 긴축에 미국 경기가 충격을 받을 위험을 의식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 44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3343%를 기록해 3년물(2.3729%)과 5년물(2.3654%), 7년물 금리(2.3797%)를 밑돌고 있다. 30년물 금리도 2.5593%로 20년물 금리(2.6868%)보다 낮다.
니혼게이자이는 이미 미국 주택 대출의 30년물 고정금리가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며, 금리 상승이 실물 경제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금리 급등이 개인소비와 주택투자, 설비투자를 저해하고 이에 따른 경기 감속으로 장기물 국채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위험회피 심리가 채권 이외 시장으로 퍼질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미국 오안다는 "50bp씩 여러 차례 금리를 올릴 위험은 주식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를 꺾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인플레이션 퇴치와 경기 호조를 유지하려는 연준, 그리고 이에 회의적인 시장의 신경전이 당분간 이어지리라고 전망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20322097500016_01_i.jpg)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