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3일 달러-원 환율이 1,210원대에서 등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를 한 차례 소화한 이후에 간밤 뉴욕증시가 반등하면서 위험선호 움직임이 가세해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할 전망이다.
장중에는 코스피 움직임과 함께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잦아들 경우에 수급상으로 커스터디 물량이 달러-원 하락세를 지지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러·우크라 지정학 불안과 통화 긴축에 따른 달러 선호 움직임은 달러-원 환율의 하락세를 제한하는 요인이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215.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218.10원) 대비 2.8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10.00~1,219.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간밤 연준 인사들의 공격적인 매파 발언이 나왔지만, 주요 기업 실적 발표 등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3대 지수 모두 반등했다. 러·우크라 전황 자체는 개선되지 않은 것 같은데도 시장 자체는 위험선호 분위기를 반영했다. 달러-원 환율도 월말 업체 쪽 네고 물량 등으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주보다 변동 폭은 축소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12.00~1,218.00원
◇ B은행 딜러
어제 장 막판과 역외 NDF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했다. 간밤 뉴욕증시 상승을 생각하면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아 출발할 것 같다. 러·우크라 상황과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대한 경계감이 있어 1,210원 선 아래로 내려가기는 부담스럽기에 1,210원대를 중심으로 해서 왔다 갔다 움직일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10.00~1,218.00원
◇ C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은 1,210원 중반대를 등락할 것 같다. 러시아 침공으로 전쟁 리스크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아직 빠져나가는 과정에 있다. 여기서 추가로 달러-원 레벨이 내려가려면 네고 물량이 나올지 여부에 달린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15.00~1,219.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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