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이창용 한은총재 후보 지명…尹당선인 "협의 없어"(종합2보)
  • 일시 : 2022-03-23 13:18:16
  • 文대통령, 이창용 한은총재 후보 지명…尹당선인 "협의 없어"(종합2보)

    공백 최소화 위해 윤석열 당선인측 의견 들어 내정자 발표

    尹당선인측 "청와대와 협의·추천 없었다" 부인



    *그림*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ㆍ태평양담당 국장을 지명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3일 전했다.

    박 수석은 "이 후보자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거쳐 IMF 아태 담당 국장으로 재직 중인 경제금융 전문가"라며 "국내·국제 경제 및 금융통화분야 이론과 정책 실무를 겸비했고 주변으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전했다.

    박 수석은 "경제, 재정 및 금융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경험, 글로벌 네트워크와 감각을 바탕으로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에 대응하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통화신용정책을 통해 물가와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과 사전 협의가 있었는지 묻는 말에 "한은 총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선인측 의견을 들어 내정자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한은 총재는 당연직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성이 보장된다"며 "어떤 정부인지와 관계없이 오는 3월 31일 임기 도래가 예정됐기 때문에 임명 절차를 생각해 사전에 후임 총재의 인선 작업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임명 절차는 한국은행법 33조에 따라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께서 임명하도록 돼 있다"고 부연했다.

    윤 당선인측은 한은 총재 후보 지명과 관련해 사전조율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당선인 대변인실은 공지를 통해 "한은 총재 인사와 관련해 청와대와 협의하거나 추천한 바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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