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한은 총재 후보자 지명 소식 중 낙폭 확대…6.40원↓
  • 일시 : 2022-03-23 13:37:34
  • [서환] 한은 총재 후보자 지명 소식 중 낙폭 확대…6.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점심 무렵 낙폭을 확대하며 1,211원대로 레벨을 낮췄다.

    점심 중 청와대의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지명이 나오면서 환율이 하락했지만, 레벨 하락 이후에는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6.40원 하락한 1,211.70원에서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1,214원대로 하락 출발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빅스텝 인상 가능성을 소화하면서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반등하고 코스피 등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8.5선에서 제한적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1% 넘게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며 0.5% 내외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300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특별한 방향성이 없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점심 무렵에는 청와대가 새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청와대는 총재 공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의견을 수렴해 발표했다고 전했다.

    관련 소식 이후 달러-원 환율은 1,211원대로 낙폭을 확대했다.

    다만, 수급상 레벨 하락에 하단에서는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며 환율을 지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레벨이 하락하다 보니 월말임에도 네고보다 결제물량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환율 레벨 하락에 대해 한은 총재 지명 관련 요인도 언급되는 모습인데 직접적인 연관은 무리"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환율이 하락할 때 다소 급하게 빠지는 경향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며 "1,210원을 하향 돌파한다면 더 빠르게 내릴 수 있지만, 결제가 많아 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52엔 오른 121.1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2달러 오른 1.1027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0.3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87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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