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캥거루본드 발행 채비
  • 일시 : 2022-03-24 11:53:11
  • 수출입은행, 캥거루본드 발행 채비

    3년·5년물 검토, 이종통화 조달 대열 합류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 공모 캥거루본드(호주 달러 채권) 발행을 위한 조달 채비에 나섰다.

    24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날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캥거루본드 발행을 위한 맨데이트(mandate)를 공표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날 인베스터콜(investor call) 등을 진행해 투자자와 소통한 후 내주께 프라이싱(pricing) 등의 절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트랜치(tranche)는 3년물 혹은 5년물 등이 유력하다. 발행 규모는 벤치마크 사이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공모 한국물(Korean Paper) 시장을 찾는 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올 1월 30억 달러의 글로벌본드(SEC Registered) 발행에 성공해 대한민국 정부를 제외한 역대 최대 조달 기록을 다시 썼다.

    이후 캥거루본드 시장을 찾아 조달 기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캥거루본드는 이달 들어 한국물 이종통화 조달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앞서 IBK기업은행과 현대캐피탈 등이 공모 캥거루본드 시장을 찾아 조달 물꼬를 틔웠다.

    캥거루본드의 경우 달러채와 비슷한 수준까지 조달 금리를 끌어내릴 수 있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아직 대부분의 이종통화 채권이 달러채 대비 금리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것과 대조적이다.

    캥거루본드 시장은 대부분의 기관이 달러채와 동시에 투자하기 때문에 유사한 금리 수준을 달성할 수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의 국제 신용등급은 AA급 수준이다. 무디스와 S&P, 피치는 한국수출입은행에 각각 'Aa2', 'AA', '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딜은 JP모건과 내셔널호주은행(NAB)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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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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