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국민카드, 2022년 한국물 조달 대열 합류
달러채 채비, 포모사본드 겨냥도…조달처 다각화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우리카드와 KB국민카드가 한국물(Korean Paper) 발행 채비에 나섰다.
24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와 KB국민카드는 공모 달러채 발행을 위한 준비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올 1월 신한카드가 4억 달러 규모의 유로본드(RegS)를 찍은 데 이어 카드사들의 외화채 조달 속도가 빨라지는 모습이다.
우리카드는 달러화 포모사본드 발행 등을 검토 중이다.
포모사본드(Formosa Bond)는 역외 기관이 대만 자본시장에서 현지 통화가 아닌 다른 국가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통상 대만과 더불어 싱가포르 등에도 채권을 상장한다.
이번 조달에 나설 경우 우리카드는 지난해 3월에 이어 1년여 만에 포모사본드 시장을 다시 찾는다.
뒤를 이어 KB국민카드가 내달께 달러화 채권 발행을 위한 투자자 모집 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카드는 우리카드와 달리 아시아와 유럽 등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할 전망이다.
카드사들의 한국물 발행이 활발해진 건 지난해부터다. 코로나19 사태로 카드사의 달러화 자산유동화증권(ABS) 조달은 쉽지 않아졌지만, 미국 저금리 기조 지속 등으로 선순위채 금리 경쟁력은 향상된 결과다.
2020년 신한카드가 13년 만에 한국물 시장에 복귀한 데 이어 2021년 우리카드와 KB국민카드가 속속 데뷔전을 마쳤다. 신한카드의 경우 지난해 포모사본드를 발행하기도 했다.
국내 카드사는 한국물 발행 등으로 조달처 다각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은행계 카드사로서의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채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촬영 안 철 수]](https://newsimage.einfomax.co.kr/PCM20210604000127990_P2.jpg)
![[촬영 이충원]](https://newsimage.einfomax.co.kr/PCM20190701000190505_P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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