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베르스탈, 러 기업 중 처음으로 기한 내 외화채 이자 지급 실패(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러시아 철강업체 세베르스탈이 외화채 이자를 기한 내에 지급하는 데 실패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베르스탈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갈등이 발발한 이후 처음으로 기한 내에 외화채 이자 지급에 실패한 기업이다.
세베르스탈은 오는 2024년 9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달러채에 대해 이달 16일 1천260만 달러의 이자를 지급했어야 하지만 실패했다.
유예기간은 5영업일인 23일인데 이날까지도 이자가 지급되지 않으면서 채권자들이 디폴트를 선언할 위험에 빠졌다.
세베르스탈 측은 상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달러채 이자 지급과 송금을 대행하는 씨티그룹이 이를 막고 있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미국 재무부로부터 명시적인 허가를 받지 않으면 현금을 송금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베르스탈은 미국의 제재 명단에 오르지 않았지만, 최대 주주인 광산재벌 알렉세이 모르다쇼프가 유럽연합(EU)과 영국의 제재 대상이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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