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弱달러·코스피 혼조 속 하락세…0.50원↓
  • 일시 : 2022-03-25 13:26:32
  • [서환] 弱달러·코스피 혼조 속 하락세…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오전 중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강세가 완화된 영향을 받아 환율이 하락 전환했으나 점심 무렵 외국인 주식 순매도 확대 등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전환하면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0.50원 내린 1,218.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시장에서 환율 상승 움직임을 반영해 1,221원으로 상승 개장했으나 개장 이후 재료 부재에 수급을 따라 등락세를 나타냈다.

    이후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코스피 지수도 상승 전환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중 1,216원대로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화 강세가 완화된 것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의 구두 개입성 발언에 엔화가 그동안의 약세를 되돌렸기 때문이다.

    하루히코 총재는 환율 안정성을 강조하며 환율이 빠르게 변화하는 것은 이상적이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때 122.43엔 선으로 상승했던 달러-엔 환율은 이후 상승폭을 되돌리며 121.56엔 수준으로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도 98.4선으로 레벨을 낮췄다.

    다만, 오전 중 상승 전환했던 코스피 지수가 점심 무렵 다시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낙폭을 되돌리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대체로 아시아 주요 증시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날 코스피 지수는 하락과 상승 전환을 반복하며 현재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도 주식 순매도 규모를 점차 확대하며 4천500억 원 가까운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6천억 원 이상 주식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떠받치는 모습이다.

    수급상으로 네고와 결제가 비슷한 수준으로 호가가 얇은 장세가 지속되며 방향성 탐색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네고 물량이 좀 더 나올 줄 알았는데 수급은 양방향이 비슷한 상황"이라며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를 하고 있지만, 환율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달러 환율도 오르면서 위험선호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 같은데 방향성이 있다기보다는 탐색장으로 보인다"며 "1,220원 안팎의 등락이 이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773엔 내린 121.54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50달러 오른 1.1030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2.7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1.15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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