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美, 수차례 50bp 금리인상 전망…채권↓주식·달러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5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4%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1%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16% 하락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급락했다.
미 연준의 긴축 행보에 경제 연착륙이 가능할지를 살피던 채권시장은 미 연준이 앞으로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여러 차례 50bp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달러화가 주말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연준의 매파적 행보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면서다.
엔화에 대해서는 7년 만에 최고의 강세를 보인 데 따른 영향으로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유로화는 약세 흐름을 재개했다. 국제유가 상승세 등의 영향을 반영했다.
뉴욕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설이 예멘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설에서 "적절할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만약 25bp 인상이 적절할 경우, 그때는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한다"며 단지 우리는 "경제에서 보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할 뿐이다"라고 언급했다.
경제지표는 3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와 2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발표됐다.
3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는 59.4로 전월 확정치인 62.8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거의 11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1981년 약 40년여 만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5.4%로 전월치인 4.9%보다 높았다. 예비치와는 같았다.
향후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로 전월치, 예비치와 같았다.
지난 2월 매매계약에 들어간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 판매가 4개월 연속 낮아져 거의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2월 펜딩 주택판매지수는 전월보다 4.1% 떨어진 104.9를 기록했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3.30포인트(0.44%) 오른 34,861.2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90포인트(0.51%) 상승한 4,543.06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54포인트(0.16%) 하락한 14,169.3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연준의 긴축 속도, 국채금리 등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주요 20개국(G20)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러시아가 화학 무기를 사용한다면 대응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또한 미국은 올해 유럽에 액화천연가스(LNG) 최소 150억㎥를 추가 공급하기 위해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앞으로 이를 더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EU는 우크라이나와 EU의 에너지 안보를 촉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하기로 했다.
지정학적 위기가 지속될수록 인플레이션 위험은 커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질수록 연준의 공격적 긴축 가능성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연준의 긴축 우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강화됐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적절할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만약 25bp 인상이 적절할 경우, 그때는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한다"며 단지 우리는 "경제에서 보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할 뿐이다"라고 언급했다.
시장은 다음 회의인 5월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각각 50bp(=0.50%포인트)씩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70% 이상으로 보고 있다.
씨티그룹은 5월, 6월, 7월, 9월 회의에서 연준이 50bp씩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극심해질 경우 한 번에 75bp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
국채금리는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을 반영해 지속해서 오르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2.50%까지 올라 2019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2년물 금리도 2019년 5월 이후 처음으로 2.30%대로 급등했다.
10년물과 2년물 국채금리 스프레드(차이)는 20bp(=0.2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 금리 차이의 축소는 수익률 곡선이 평탄화되고 있다는 신호이다. 채권시장에서는 수익률 곡선의 평탄화로 경기 침체와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기술주와 임의소비재만이 소폭 하락하고 에너지와 유틸리티, 금융, 부동산 관련주는 상승했다.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의 주가는 회사가 행동주의 투자자 라이언 코헨과 그의 투자회사 RC 벤처스와의 협력 소식에 2% 이상 올랐다.
뉴욕에 상장된 알리바바와 JD닷컴의 주가는 미국 회계 감독 기구인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가 중국과 합의에 근접했다고 말하긴 이르다고 밝히면서 각각 2% 내외로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고공행진 하는 상황이라 투자자들이 현금을 보유하기보다 대안으로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클라인워트 함브로스의 파하드 카말 수석투자책임자(CIO)는 월스트리트저널에 "분쟁이 오래 지속될수록, 인플레이션은 더 올라가고 성장은 더 하락할 것"이라며 "이는 매우, 엄청나게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카말 CIO는 최근의 주가 반등은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며 "큰 폭의 하락이 있을 때마다 현금이 유입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는 상당 부분 지속됐다. 인플레이션이 8%로 올라가 현금은 오갈 데가 없는 상황이라 갈 곳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해펠레 수석 투자 책임자도 "연준의 매파적 발언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도 주가는 오르고 있다"라며 "많은 사람이 주식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은 29.5%를 기록했다. 50bp 인상 가능성은 70.5%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6포인트(3.97%) 하락한 20.81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4.53bp 상승한 2.486%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6.66bp 급등한 2.297%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8.65bp 오른 2.598%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21.1bp에서 18.9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이날 한때 2.50%대로 치솟으며 2019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년물 수익률 역시 2019년 5월 이후 처음으로 2.30%대로 급등했다.
미 국채 30년물 수익률도 장중 2.63%대에 고점을 찍으면서 2019년 7월 이후 최고점을 나타냈다.
이처럼 미 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것은 미 연준이 예상보다 빅스텝으로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 영향이 컸다.
이날 씨티는 연준이 올해 4회 50bp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씨티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올해 5월, 6월, 7월, 9월에 50bp 인상을, 10월과 12월에 25bp를 인상해 2022년에 275bp의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2022년말에는 정책 금리가 2.75~3.0%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티는 종전에 올해 200bp 금리 인상 전망보다 금리 인상폭을 대폭 상향 수정했다.
BofA도 "연준이 뒤처져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서 BofA의 연준 콜을 변경했다"며 "연준은 2022년 6월과 7월에 50bp 금리를 인상하고, 2023년 5월에 정책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때까지 모든 회의에서 25bp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처럼 공격적인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이 나온 것은 최근 연준 관계자들이 50bp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내놓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의장에 이어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50bp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적절할 경우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페루 중앙은행이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어떤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경우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만약 25bp 인상이 적절할 경우, 그때는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장 5월 회의에서 금리를 50bp 인상하는 것을 선호하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장단기 일드 커브 평탄화도 이어지고 있다.
2년물과 10년물 미국 국채 일드커브는 18bp대로 줄어들었다.
금리 역전 우려는 여전하다. 3년물과 10년물 스프레드는 3년물 금리가 2.5%대로 가파르게 오르면서 한때 10년물 금리보다 높아졌다.
3개월물과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 격차는 193bp 정도로 아직 높은 수준이다.
3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는 59.4로 전월 확정치인 62.8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거의 11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1981년 약 40년여 만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5.4%로 전월치인 4.9%보다 높았다. 예비치와는 같았다.
향후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로 전월치, 예비치와 같았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지속됐다.
다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완전히 점령하지 않고 전쟁이 끝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부 채권 매도세가 더해지기도 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도 이날 연준의 빅스텝 금리인상 전망이 확대된 점에 주목했다.
BMO 웰스메니지먼트의 영유 마 최고 수석 전략가는 "극도로 강한 고용시장과 함께 경제는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극심한 인플레이션 압력에 단기적으로 미 국채수익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파르탄캐피탈 증권의 피터 카르딜로 수석 시장 경제학자는 "시장은 연준이 5월에 얼마나 갈지 반영하고 있다"며 "4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나빠지면 향후 몇 번의 회의에서 2회 정도 50bp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22.145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22.317엔보다 0.172엔(0.14%)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9834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0015달러보다 0.00181달러(0.16%) 내렸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4.15엔을 기록, 전장 134.56엔보다 0.41엔(0.30%)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8.774보다 0.03% 상승한 98.799를 기록했다. 주간단위로는 0.60% 상승했다.
가팔랐던 일본 엔화의 약세가 주춤해졌다. 엔화 가치는 전날 한때 122.406엔을 기록하며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하락했다. 연준이 매파적 행보를 강화한 반면 일본은행(BOJ)는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점쳐지면서다.
연준 고위 관계자들은 연일 매파적인 목소리를 키우며 주요국 중앙은행과 정책 차별화를 강화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적절할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그러나 당장 5월 회의에서 금리를 50bp 인상하는 것을 선호하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윌리엄스 총재는 페루 중앙은행이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어떤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경우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만약 25bp 인상이 적절할 경우, 그때는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어느 쪽이든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단지 경제에서 보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할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연준의 50bp 금리 인상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찰스 에반스 총재는 "각각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 인상이 편안하지만, 더 큰 움직임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올해 7회의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입장도 나타냈다. 그는 통화정책이 적시에 완화적인 기조를 제거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리 정해진 경로대로가 아니라 민첩하게 통화정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지난 23일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0bp 금리 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한 논의가 모두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날 연준의 매파적 행보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면서 한때 2.3999%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보인 뒤 이날은 전날 종가대비 11.4bp 상승한 2.489% 언저리에서 호가됐다.
이에 앞서 BOJ는 최근 열린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특정 기물의 수익률을 일정 수준에 묶어두는 채권수익률곡선 통제(YCC)를 포함한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상당기간 고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자금시장은 미 연준이 지난주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이후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총 190bp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5월에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을 88%로 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56달러(1.39%) 오른 배럴당 11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화는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약세 흐름을 재개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유럽의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협력방안을 발표했지만 유로화에 대한 영향은 제한된 것으로 풀이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EU에 대한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추가 공급 노력, 에너지안보 공동 태스크포스 설치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세계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것을 포함해 올해 EU 시장에 최소 LNG 150억㎥를 추가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U 집행위는 또 회원국들이 최소 2030년까지 연 500억㎥의 추가 미국 LNG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안다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에드워드 모야는 "이 원자재 시장의 모든 거래가 달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이 약간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면서 " 이는 달러에 대한 약간의 조정 양상과 부합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가 지정학적 상황에서 주요한 진전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지금 수준에서 변동성을 가진 장세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캠브리지 글로벌 페이먼트의 전략가인 칼 샤모타는 "달러는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면서 매도 포지션을 가진 사람을 압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가 확인하고 있는 경제지표는 올해 여러 차례 50bp 인상 가능성을 확실히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 이는 수익률 곡선의 단기물을 밀어 올리고 달러화가 거의 모든 주요 통화 및 원자재 통화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아웃퍼폼하도록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전략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인 국채가 팬데믹(대유행)이 한창이던 시절 18조달러 수준에서 2조달러 이하로 줄었지만 미국채 수익률은 1949년 이후 최대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의 외환전략가인 케네스 브롱스는 "다음 주 일본에서 분기말과 회계연도말이 지나면 채권의 약세장에 대한 위험 자산과 통화의 회복력에 대한 명확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연준이 5월에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강화할 지에 대한 전망도 알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니크레디트의 분석가들은 "유로-달러 환율이 여전히 1.10달러 언저리에 머물러 있다"면서 "3월 유로존 PM 지수가 예상보다 양호하지만 유로화 매수세를 유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56달러(1.39%) 오른 배럴당 11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한 주 동안 10.49% 올랐다. 주간 상승률은 지난 4일로 끝난 주간 이후 최대다.
유가는 지난 7거래일 중 5거래일 상승했다.
유가는 전날 유럽연합(EU) 회원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하락했다.
그러나 사우디 석유 시설이 반군의 공격받았다는 소식에 공급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 저장시설이 예멘 반군 후티의 공격을 받아 불길에 휩싸였다.
사우디 주도의 아랍 동맹군은 성명을 통해 제다에 있는 아람코의 석유제품 분배시설이 공격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석유 저장탱크 2곳에 불이 났다고 밝혔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사우디 아람코의 석유 시설이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공급 위험이 어느 때보다 더 높아져 있는 시기에 나왔다"라며 "이는 공급 부족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제다에 위치한 석유 제품 분배 시설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에너지부는 그러나 사우디는 후티 공격에 따른 글로벌 원유 공급 축소분에 대해 어떤 책임도 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원유 공급 부족으로 사우디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이 증산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가능성도 계속 유가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SPI 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유가가 최근 하락세를 보인 점으로 볼 때 시장은 EU의 원유 금수 조치 가능성은 작게 보고 있다면서도 미국의 재고가 계속 줄어 미래의 공급 충격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국이 모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하면 유가는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syjung@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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