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캥거루본드 북빌딩 돌입
3·5년물 유력…이틀간 진행, 유럽·중동 동시 겨냥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 공모 캥거루본드(호주달러 채권) 발행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돌입했다.
28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캥거루본드 발행을 위한 북빌딩(수요예측)에 나섰다.
트랜치(tranche)는 3년과 5년 고정금리부채권(FXD) 등이다. 5년물의 경우 변동금리부채권(FRN)에 대해서도 주문을 받는다. 발행 규모는 벤치마크 사이즈다.
3년물과 5년물 FXD의 최초제시금리(IPG, 이니셜 가이던스)는 고정금리 기준 호주 스와프금리(SQ ASW·Semi-Quarterly Asset Swap Rate)에 각각 80bp, 105bp를 더한 수준이다.
5년물 FRN은 3개월물 호주달러 스와프금리(BBSW Bank Bill Swap Rate)에 105bp를 더해 IPG를 제시했다.
통상 캥거루본드는 북빌딩 등을 하루 동안 진행하지만, 한국수출입은행은 유럽 및 중동 기관 등을 겨냥해 투자자 모집 일정을 이틀가량으로 늘렸다.
지난주 진행한 투자수요 확인 과정(IOI·Indication of Interest) 등을 통해 호주 역외 기관의 투자 수요를 포착한 결과다.
이에 따라 북빌딩 및 프라이싱(pricing) 절차 등은 국내 시간 기준 29일 오후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캥거루본드는 이달 들어 한국물(Korean Paper) 이종통화 조달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달에만 IBK기업은행과 현대캐피탈 등이 공모 캥거루본드 조달을 마쳤다.
한국수출입은행의 국제 신용등급은 AA급 수준이다. 무디스와 S&P, 피치는 각각 'Aa2', 'AA', '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딜은 JP모건과 내셔널호주은행(NAB)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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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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