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가격] 달러화 강세 속 조정 국면 지속
  • 일시 : 2022-03-29 03:44:02
  • [뉴욕 금가격] 달러화 강세 속 조정 국면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글로벌 달러화의 강세에 하락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대비 14.40달러(0.7%) 하락한 온스당 1,93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2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이날 금 가격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라 하방 압력을 받았다.

    통상 금은 달러화로 거래된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이는 금의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지수는 99대로 치솟았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매파적인 행보를 강화하는 가운데 일본은행(BOJ) 등 주요국 중앙은행은 비둘기파적인 정책을 고수하면서 달러화는 가파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 금리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금 가격에 하방 압력을 실었다.

    채권 금리 상승은 금 가격에 비우호적인 요인이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을 보유하는 데 대한 기회비용이 높아져서다.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는 전장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2.46% 수준을 유지했다.

    여기다 최근 금 가격의 급등세에 대한 조정 움직임도 있었다.

    독립 분석가 로스 노르만은 "금에 대한 전쟁 프리미엄이 큰 부분 거둬들여졌다"며 "이에 따라 금 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데, 조금 더 조정을 받을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에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우려에 금 가격은 중장기적으로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로나 오코넬 스톤X 시장 분석가는 "최근 몇 주 동안 글로벌 달러가 가장 선호되는 안전 자산으로 급부상했으나, 금에 대한 수요도 여전히 견조하다"고 말했다.

    짐 위코프 킷코메탈 선임 애널리스트는 "역사는 지금과 같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놓였을 때 귀금속 시장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비슷한 사례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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