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연준, 네 번 연속 50bp 인상 예상"
  • 일시 : 2022-03-29 08:42:22
  • 씨티 "연준, 네 번 연속 50bp 인상 예상"

    5·6·7·9월 인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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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미국 금융기관 씨티는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네 차례 연속으로 0.5%포인트씩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이 금리를 5월·6월·7월·9월에 연달아 인상할 것으로 본 씨티의 베로니카 클라크 이코노미스트는 28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50bp 인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연준은 중립금리 이상으로 기준금리를 높이는 데 매우 많이 열려있다"고 했다.

    씨티는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 뒤부터 연준의 레토릭이 바뀌었다고 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어떤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경우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올해 중 '몇 번(some)' 50bp 인상이 필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금리인상 사이클에서 "빠른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미국의 경제성장과 관련된 단기적인 리스크가 보이지 않는다고 씨티는 말했다. 이어 경기 침체에 선행하는 지표를 보면 경제가 탄탄한 모습이라고 했다. 미 경제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감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공급관리자협회(ISM)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은 올해 명목기준 자본지출을 7.7% 인상할 계획이다. 서비스기업들은 10.3% 증가를 예상했다.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미국인 숫자도 52년 만에 가장 적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3월 13~1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8만 7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씨티는 연준이 "현재 정책적으로 해야 하는 일은 공급에 비해 지나치게 강한 수요를 억누르는 것"이라고 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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