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진정·월말 네고 등에 1,220원 선 하회…7.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점심 무렵 낙폭을 확대하며 1,220원 선 아래로 내려섰다.
엔화 약세가 진정되며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가운데 월말 네고물량 등 수급도 환율 상단을 누르는 모습이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7.60원 하락한 1,219.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지정학적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엔화 가치가 소폭 반등하는 등 위험 심리가 회복하면서 1,220원 선 부근으로 하락했다.
점심 무렵 달러화 가치 하락세에 연동하며 환율은 1,220원 선 아래로 내려선 모습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그동안의 급격한 하락세를 일부 되돌리며 달러-엔 환율은 123.2엔대로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도 98.9선으로 레벨을 낮췄다.
이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5차 협상을 앞둔 점도 시장의 기대를 키우는 부분이다.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외국인은 3천억 원 가까운 주식을 순매도했다.
수급상으로 월말 네고 물량이 상단을 누르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1,219원대에서는 결제수요 등이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최근 환율 상승세는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이 컸는데, 달러 강세가 안정되고 달러-엔도 급격한 상승세가 진정되는 분위기"라며 "수급상황도 월말 네고물량이 많이 나오고 있어 1,220원 아래에서 등락을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47엔 내린 123.26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24달러 오른 1.0996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9.4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1.09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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