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만8천 달러 선 돌파 임박…"당분간 랠리 계속"
4만5천 달러 저항선 돌파 후 급등세
디지털 자산 제도권 편입도 호재로 작용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작년의 손실분을 일부 만회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강세론자의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이날 미국의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는 최근 비트코인과 관련된 여러 기술적 요인들이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 모멘텀을 가리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3개월 동안 4만5천 달러 선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했다고 지적해 왔다. 비트코인 가격이 4만5천 달러 수준을 넘어섰다는 사실은 수요와 공급의 역학이 바뀌었으며, 투자자들이 더 높은 가격에도 비트코인 매입에 나설 수 있다는 신호다.
일본의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뱅크의 하세가와 유야 애널리스트는 "기술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나타내는 상승 삼각형을 넘어섰으며, 단기적으로 계속 랠리를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상당한 공매도 포지션이 축적된 점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름세를 보일 경우 공매도 세력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매수에 나서야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의 극단적인 매도와 매수 사이의 감정을 측정하는 '가상화폐 공포 탐욕 지수(Crypto Fear and Greed Index)'가 급등해 60 수준에 머무르는 부분도 눈 여겨 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수준에 도달했을 때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6만 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기타 가상화폐에 대한 제도 도입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점 또한 긍정적 재료로 작용했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지난 21일 처음으로 비트코인 옵션거래 상품을 공개했고, 자회사인 코웬 또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를 포함한 최소 10개 가상화폐에 대한 직접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가상화폐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점도 비트코인 가격에 호재로 작용했다.
디지털 자산 중개사인 글로벌블록의 마커스 소티리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은 높은 저항에 직면해 있기는 하지만, 며칠 동안 4만6천 달러 수준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다음 주요 저항선인 5만2천 달러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배런스는 다만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매우 변동성이 높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개월 전 도달한 사상 최고치보다 약 30%가량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rockpor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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