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0일 달러-원 환율이 1,210원 선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간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협상이 진전 소식을 전하면서 달러-원 레벨에도 리스크온 분위기에 따른 하방 압력이 예상된다.
러·우크라 5차 회담에서 양측은 중립국 지위 및 군사적 충돌 자제 등을 언급하면서 휴전 기대감을 전했다.
국내 코스피도 강세가 예상되면서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여부도 주목을 받았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최근 박스권을 유지하면서 주요 지지선 및 갭메우기성 결제 수요 등이 하단을 지지할 가능성도 있다. 수급상으로는 레벨이 큰 폭으로 하락해서 분기 말 네고가 추가로 유입할지 등도 영향을 줄 만한 요인이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09.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219.80원) 대비 11.5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05.00~1,21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우크라 합의 기대감이 있고, 월말 네고 물량 등이 예상돼 달러-원 환율은 하방 압력을 받을 것 같다. 전반적인 증시 움직임도 달러-원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역외 환율이 11원 넘게 내리면서 장 초반에는 갭메우기를 하면서 결제 수요가 유입할 수도 있지만, 다른 이슈가 없다면 일시적으로 1,210원대 초반을 오르는 정도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205.00~1,212.00원
◇ B은행 딜러
우크라 이슈가 계속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논의되면서 시장은 리스크온 쪽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 우리나라 주식도 강세가 예상되면서 외국인이 순매수로 들어오며 역내 롱스탑 물량이 더해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최근에 1,210~1,220원대 박스권을 형성한 만큼 이를 뚫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206.00~1,213.00원
◇ C은행 딜러
지정학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어젯밤 NDF 환율이 급락하는 등 달러-원 시장에는 오늘도 숏심리가 우세할 것 같다. 그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네고 물량이 안 나왔는데, 오늘은 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05.00~1,2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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