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러·우크라 휴전 기대감에 1,210원 초반 갭다운…7.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10원 부근까지 급락해 출발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평화 협상이 진전을 이뤘다는 소식 등에 위험선호 심리가 환율에 강한 하방 재료로 작용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7.60원 내린 1,212.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9.30원 하락한 1,210.50원에 개장했다.
간밤 러·우크라 5차 평화회담에서 양측은 중립국 지위 보장과 군사적 충돌 완화 등을 논의하는 등 휴전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에 코스피를 비롯한 달러-원 시장은 위험선호 심리를 반영해 움직였다.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전일 대비 0.41% 상승했고, 외인은 308억 원 순매수했다.
달러-원 환율은 갭다운 출발한 이후 1,210원 초반대를 등락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전반적으로 숏 심리가 우세한 가운데 무거운 환율 움직임을 예상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갭다운 출발했지만, 어제보다 결제 수요가 많이 보이지 않는다"며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하면서 오랜만에 외국인도 주식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달러-원 환율은 숏 방향이 우세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1,200원 중후반대까지 하락 시도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66엔 내린 122.78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7달러 오른 1.1090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7.0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0.12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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