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출입금액지수 상승세 지속…원자재 가격 오름세
  • 일시 : 2022-03-30 12:00:10
  • 2월 수출입금액지수 상승세 지속…원자재 가격 오름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월 수출금액지수와 수입금액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출금액지수는 유가 상승에 따른 단가 상승 및 전방산업 호조 등에 상승했고, 수입금액지수도 전반적인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출금액지수는 16개월 연속, 수입금액지수는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2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0% 상승했다.

    제1차 금속제품(-8.0%)은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단가 인상에 물량이 감소했으나 주요국 수요 지속에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20.8%)가 늘고 유럽연합(EU) 등으로 친환경차 수출이 늘며 운송장비(6.1%)가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수출금액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19.7% 상승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단가 상승 및 건설, 자동차 등 전방산업 업황 호조에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22.1%)와 화학제품(20.2%) 등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반도체 수출은 물량 기준으로 18.9% 상승했고, 금액 기준으로는 27.5% 상승하며 2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출처: 한국은행


    2월 수입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하며 18개월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천연가스 등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현물 도입 물량이 축소되면서 광산품(-6.5%)과 제1차 금속제품(-0.5%) 등이 감소했으나 반도체 수출 호조에 대응하기 위한 메모리반도체 수입 증가와 친환경차 수요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수입 등에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20.5%), 운송장비(30.3%) 등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수입금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5% 상승했다.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광산품(44.8%)이 늘고,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9.2%) 등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출처: 한국은행


    2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21.9%)이 수출가격(12.8%)보다 더 크게 오르며 전년 동월 대비 7.4% 하락했다. 11개월 연속 하락세다. 전월 대비로는 1.8% 하락했다.

    한편, 2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6.0%)가 상승했으나 순상품교역조건지수(-7.4%)가 하락해 전년 같은 달보다 1.8% 하락하며 2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순상품교역지수는 1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것이고,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것이다.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