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개입 우려·회계연도 종료 영향에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30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엔화 약세 흐름에 대한 일본 정부의 개입 우려, 회계연도 종료에 따른 해외자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풀이됐다.
오후 2시 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959엔(0.78%) 내린 121.8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54달러(0.23%) 오른 1.1111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6% 내린 98.140엔을 나타냈다.
오전 9시 무렵 123.190엔까지 상승하던 달러-엔 환율은 이후 방향을 바꿔 1.25% 내린 121.317엔까지 하락했다. 이후 낙폭을 일부 추스르며 121엔 후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SPI자산관리는 이달 31일로 일본의 회계연도가 종료됨에 따라 일본 기업들의 해외자금이 일시 유입하며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매도를 촉발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당국의 환시 개입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구로다 총재가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총리와 회동한다는 소식에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협조해 엔화 약세에 대응할 것이라는 인식이 퍼졌다고 보도했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21달러(0.28%) 오른 0.7527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27달러(0.39%) 오른 0.6961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은 0.10% 내린 6.3667위안을 가리켰다.
한편, 일본 경제산업성은 2월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예상치는 0.3% 감소였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뉴질랜드의 3월 기업신뢰지수가 마이너스 41.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51.8보다 개선됐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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