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보합세…1,210원선 등락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31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37분 현재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0.4원 오른 1,210.0원이다.
환율은 2.4원 오른 1,212.0원에 출발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평화협상 낙관론이 후퇴한 게 하루 만에 위험회피 심리를 일부 되살렸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전날(30일) 협상 결과에 대해 "아주 유망하거나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러시아군의 공세도 멈추지 않았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위험회피 심리가 살아나면서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하락하고 국제유가는 반등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1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0.63% 각각 떨어졌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4% 오른 배럴당 107.82달러에 마감했다.
위험회피 심리 강화에도 불구하고 지난밤 유로화 등 주요국 통화가 달러화 대비 완만한 강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을 제약하는 모습이다.
월말을 맞아 수급상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가 우위를 보이는 점도 이날 개장 후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8.76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3.39원)에서 4.63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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