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화 반등·수급 공방 등에 1,210원대 초반 상승…1.50원↑
  • 일시 : 2022-03-31 13:44:02
  • [서환] 달러화 반등·수급 공방 등에 1,210원대 초반 상승…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점심 무렵 다시 상승폭을 확대하며 1,21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네고물량 유입과 오전 중 달러화 약세 흐름에 연동에 한때 1,208원대로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결제수요와 달러 가치 반등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9분 현재 전일보다 1.50원 오른 1,211.10원에 거래됐다.

    밤사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가 잦아들면서 이날 달러-원 환율은 1,212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장 초반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 기대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이 100달러대 초반으로 급락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낙폭을 키웠고 여기에 네고물량 유입과 주가 상승 등이 동반되며 환율을 1,208원대로 끌어내렸다.

    이후 결제수요가 하단을 받치고 달러화 가치도 다시 반등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오전 한때 97.7선까지 하락했으나 현재 97.9선에서 등락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122.3엔 수준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11달러대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외국인 매수세는 제한되는 모습이다.

    수급상 월말을 맞아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오는 가운데 결제 수요도 나오며 공방이 이어지는 전해졌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수급 상황도 그렇고 달러화 움직임에도 연동하는 듯하다"며 "월말이다 보니 네고물량은 꾸준한데 결제수요도 있어 수급이 쏠린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이 수준에서 등락이 이어질 것 같다"며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와 축소를 반복하고 있어 예단하긴 어렵지만, 시장을 살피며 대응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97엔 오른 122.23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5달러 오른 1.1158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0.5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0.46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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