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인수위 대우조선 사장직 눈독 들인 사실 놀라워"(상보)
  • 일시 : 2022-03-31 15:22:40
  • 靑 "인수위 대우조선 사장직 눈독 들인 사실 놀라워"(상보)



    *그림*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청와대는 대우조선해양 사장 선임에 대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지적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31일 서면브리핑에서 "대우조선해양 사장 선임에 대해 인수위가 대통령의 이름을 언급하며 비난했기에 말씀드린다"며 "대우조선해양의 사장 자리에 인수위가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신 부대변인은 "대우조선해양 사장으로는 살아나는 조선경기 속에 회사를 빠르게 회생시킬 내부 출신의 경영전문가가 필요할 뿐"이라면서 "현 정부든 다음 정부든 정부가 눈독을 들일 자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수위는 "국민 세금 4조1천억원이 투입된 대우조선해양은 KDB산업은행이 절반 넘는 지분을 보유한 사실상 공기업"이라며 "은행권 관리감독기관인 금융위원회가 산업은행에 유관기관에 대한 현 정부 임기 말 인사를 중단하라는 지침을 두 차례나 내려보냈다"고 말했다.

    인수위측은 "대우조선해양이 문재인 대통령의 동생과 대학동창으로 알려진 박두선 신임대표를 선출하는 무리수를 강행했다"며 "사실상 임명권자가 따로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자초한 비상식적이고 몰염치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인수위는 "정권 이양기에 비상식적인 인사가 강행된 것은 합법을 가장한 사익추구라는 의혹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5년 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정권 교체기 인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하나의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상식과 관행을 벗어난 수준을 넘어 금융위의 지침을 무시한 직권남용 소지가 다분하다. 인수위는 해당 사안이 감사 대상이 되는지 감사원에 요건 검토와 면밀한 조사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