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분기말 수급 공방 속 1,210원대 지지…2.50원↑
  • 일시 : 2022-03-31 16:52:51
  • [서환-마감] 분기말 수급 공방 속 1,210원대 지지…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10원 지지선을 지키며 장을 마감했다.

    분기 말을 맞아 장 초반부터 네고 물량의 유입이 이어졌지만, 장중 결제 수요와 증권사의 롱 플레이 등이 출현하면서 환율이 반등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50원 상승한 1,212.10원에 마감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210원 선을 전후로 수급상 힘겨루기 양상을 지속했다.

    간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을 둘러싼 낙관적 시각이 후퇴하면서 개장과 함께 환율은 1,212원대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에는 월말과 분기 말을 맞아 네고업체 물량이 유입하면서 1,210원 아래로 레벨 하락 시도가 있었다.

    다만 점심시간 이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저점 부근에서 결제 수요 등이 꾸준하게 레벨 하단을 받치면서 환율은 오름세로 돌아섰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7.7선과 97.9선 사이를 등락했다.

    역외에서는 달러 매도에 나섰지만, 국내 증권사 등을 중심으로 하는 롱 심리가 더해지면서 수급상 하방 압력을 상쇄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0.4% 오르면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다만 외국인은 오후 들어 순매도 전환해 1천755억 원을 팔아치웠다.

    *그림1*



    ◇4월 1일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205~1,215원 사이를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내일에도 1,210원 부근에서 공방전이 예상된다"며 "유가가 내려오고, 나스닥 선물 가격이 오르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 시도는 계속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도 지지선을 뚫고 내려가려고 하면 계속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월초 네고 물량이 많지 않을 가능성에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장중에 별다른 뉴스가 없었지만, 결국 1,210원 아래로 완연하게 하락하지 못하고, 결제 수요 등에 막히는 모습이다"며 "주말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내일도 시장은 한쪽 방향으로 쏠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상승 등을 반영해 전장보다 2.40원 오른 1,212.00원에 개장했다.

    달러-원은 1,220원 초반대로 상승 출발한 이후 분기말 네고 물량을 소화하면서 오전장에서 반락했다. 다만 오후 들어 결제 수요가 유입했고, 증권사의 롱 플레이가 더해지면서 재차 오름세를 이어갔다.

    장중 고점은 1,212.50원, 저점은 1,208.4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4.1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210.7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93억4천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40% 상승한 2,757.65, 코스닥은 0.58% 오른 944.53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74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31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21.64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6.05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 1.11593달러, 달러 인덱스(G10)는 97.826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3488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90.68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90.10원, 고점은 190.68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약 149억 위안이었다.

    ybnoh@yna.co.kr

    kslee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