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미 금리역전 당연…자본유출보다 환율의 물가 영향 우려해야"
  • 일시 : 2022-04-01 10:11:25
  • 이창용 "한미 금리역전 당연…자본유출보다 환율의 물가 영향 우려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 가능성에 대해 금리 격차가 줄거나 역전될 수 있는 가능성은 당연하다고 답했다.

    1일 첫 출근길에 오른 이 후보자는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취재진들을 만나 이같이 말하며 오히려 환율 절하에 따른 물가 영향을 더 우려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미간 금리 역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연히 금리 격차가 너무 크면 바람직하지 않지만, 미국이 워낙 펀더멘털이 좋고 성장률과 물가가 높아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 속도가 빠를 것"이라며 "금리 격차가 줄어들거나 역전될 수 있는 가능성은 당연하다"고 답했다.

    이 총재 후보자는 "오히려 걱정은 금리격차가 커지면 환율이 절하하는 쪽으로 작용할텐데 그것이 물가에 주는 영향을 저희가 조금 더 우려하고 봐야지 않나 그렇게 본다"고

    그는 "금리 역전 시 자본유출에 대해 걱정하는 것 같은데 자본유출은 금리뿐만 아니라 환율이 앞으로 변할지에 대한 기대심리, 그다음 경제 전체의 펀더멘털 변화 등 여러 변수에 달려 반드시 자본유출이 금방 일어난다고 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8~2019년 미국이 금리를 빨리 올리면서 그때도 금리 격차가 있었지만, 자본은 오히려 순유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자본유출 걱정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일어나더라도 유럽이나 라틴아메리카에 비해 아시아가 전반적으로 좋은 상황"이라며 "우리나라 펀더멘털을 볼 한미 금리 격차가 자본 유출에 주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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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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