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MSCI 선진국 편입 추진해야…원화국제화 중요"
  • 일시 : 2022-04-01 10:16:49
  • 한덕수 "MSCI 선진국 편입 추진해야…원화국제화 중요"

    기재부의 원화국제화 방향 매우 옳아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유력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한덕수 전 총리는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원화 국제화 방향은 매우 옳다"고 평가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 31일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원화 국제화는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며 이렇게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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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추진에 대해서도 "그런 것을 열심히 해야 한다. 그런 것을 통해서 경제가 개혁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 전 총리는 다만 "원화 국제화는 조금 디테일하게 봐야 한다"면서 "결국은 원화를 개방하자는 건데 단기적으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재부를 비롯해 전문가가 모여서 세밀하게 단계별 계획을 세워서 장기적 과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총리는 국가신용등급 등 대외 신인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그는 "대외 신인도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경제지표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정책 프레임이 소위 지속가능해야 한다는 점이 있어야 한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국가가 걱정해야 할 것은 재정건전성이라든지, 국제수지 측면에서 알맞은 흑자라든지, 그리고 생산성이 높은 경제구조라든지 등 매우 광범위하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깨끗한 사회, 갈등 구조가 적은 국가 시스템, 불평등이 심하지 않다든지, 높은 기술 수준 등이 모두 포함되기 때문에, 결국은 국가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느냐가 대외 신인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신용등급과 연계하며 "현재 지표가 좋아도 그게 지속가능한 정책이 많지 않으면 위협을 받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재정건전성 관련해서는 "그 자체가 지금 문제는 아닌데, 너무 빨리 나빠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전 총리는 행정고시 8회를 거쳐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통상산업부 차관,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 청와대 경제수석, 재정경제부 장관(부총리), 국무총리 등을 거쳤다. 특히 진보와 보수 정권을 막론하고 두루 중용됐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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