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수석 경제학자 "인플레 따라 정책 재검토해야 할 수도"
  • 일시 : 2022-04-01 21:36:40
  • ECB 수석 경제학자 "인플레 따라 정책 재검토해야 할 수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의 수석 경제학자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가파른 물가 상승세를 고려하면 통화 정책의 재조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1일(현지시간) 필립 레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 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견해를 전했다.

    레인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매우 높다"며 "우리 기관이 정책 스탠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중기 인플레이션 전망이 예상 수준에서 유지될 경우 3분기에 자산 매입을 중단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만약 경제 전망이 중기 인플레이션 전망을 악화할 정도로 큰 폭 악화한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은 에너지 쇼크,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라 실질 소득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경제 심리 약화 등의 상반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는 인플레이션 전망에 부정적인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ECB는 자산매입프로그램(APP)을 통해 6월까지 자산을 매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제시한 자산 매입 중단 일정인 3분기를 필요시 이보다 앞당길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와 다우존스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 예비치는 전년동기대비 7.5% 상승했다. 이는 전월 확정치인 5.9%보다 높으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수준이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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