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FG "올해 연준 금리인상 계획 회의적…4차례 그칠 듯"
  • 일시 : 2022-04-04 10:10:49
  • MUFG "올해 연준 금리인상 계획 회의적…4차례 그칠 듯"

    최소 1~2차례 50bp 인상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MUFG는 올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계획과 금리선물 시장의 프라이싱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MUFG는 4일자 월간 환율 전망 보고서에서 "금리 인상과 양적긴축(QT)의 시작이라는 이중 긴축으로 금융 여건이 더 빡빡해질 것이며 이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제한할 수 있다"면서 "올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4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만약 7월 회의 때 양적긴축에 나서지 않으면 횟수는 그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이벤트가 어떻게 교차하는지에 따라 3~5번 사이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MUFG는 말했다.

    이어 적어도 한두 번 기준금리가 50bp 인상될 것으로 점쳤으며 이는 QT가 언제 시작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연준이 2분기 동안 금리를 몇 차례 인상하고 나면 전반적인 금리는 고점을 찍을 것으로 평가했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6차례 남았다.

    MUFG는 이어 유동성 여건이 좋지 않고, 10년물 금리가 2.4~2.6% 범위에서 실질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면서 약간 오버슈팅할 가능성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1980년대 말에 시작된 채권 강세 사이클이 완전히 끝났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MUFG는 이번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이미 이례적인 모습을 보인다면서 금리를 한차례 올렸을 뿐인데 2년물과 10년물 금리가 역전됐다고 지적했다.

    2년물 금리가 지금보다 훨씬 더 오를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이 때문에 달러화는 하방 위험에 더 취약하다고 MUFG는 진단했다.

    양적긴축이 시작되면 금리 인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MUFG는 평가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달러 인덱스 추이는 첫 번째 금리 인상 이후 명백하게 달러화 약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4년에는 연준의 첫 번째 금리 인상 후 6개월 뒤에 달러인덱스는 7% 떨어졌고, 2004년과 2015년에는 각각 9%, 3.5% 하락했다.

    MUFG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하락하고 채권시장은 그 반대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며 금리 변동성이 잦아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달러화를 짓누르는 요인이라고 MUFG는 덧붙였다.

    MUFG는 2분기 말 달러-엔 전망치를 123엔, 유로-달러는 1.12달러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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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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