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美고용 호조에도 네고물량에 상승폭 축소…1.80원↑
  • 일시 : 2022-04-04 11:29:30
  • [서환-오전] 美고용 호조에도 네고물량에 상승폭 축소…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을 소화한 이후에 상승 폭을 축소하면서 움직였다.

    개장과 함께 최근 박스권 상단 부근까지 레벨이 오르면서 네고 물량이 꾸준하게 나오면서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0원 상승한 1,217.30원에 거래됐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3월 실업률 호조 등이 달러화 강세로 이어지면서 달러-원 환율은 1,220원 선 가까이 상승 출발했다. 다만 레벨 상승과 함께 수출업체에서 네고 물량이 꾸준하게 유입하면서 개장 이후 상승 폭은 축소했다.

    오전장에서 코스피가 반등했고, 달러인덱스가 98.6에서 98.5선으로 소폭 내리는 점 등도 추가적인 달러 강세 흐름을 제한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215~1,22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아침부터 네고 물량을 소화한 이후 시장이 강달러 분위기를 다시 이어갈지 지켜보고 있는데, 1,217원 부근에선 네고 물량이 꾸준해서 달러-원 환율이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거래량은 많지 않은데 네고 물량을 얼마나 소화할지가 관건이다"며 "아래로 1,216원까지 지지선이 없고, 위로는 개장가 수준까지 열어두고 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일단 시장은 달러-원 환율이 1,220원 근처에 오면서 네고 물량이 나오는 것 같다"며 "지금은 소강상태에 들어간 모습인데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일회성 있는 이슈가 아니다 보니 달러 움직임과 수급을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상승 및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을 반영해 전장보다 4.30원 오른 1,219.80원에 개장했다.

    개장과 함께 1,220원을 상승 시도했지만,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네고물량의 꾸준한 유입 속에서 상승 폭을 축소해 움직였다.

    장중 고점은 1,220.30원, 저점은 1,216.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3.8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8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1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66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16엔 상승한 122.58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53달러 상승한 1.1050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2.82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91.14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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