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숏셀러, 스테이블 코인 테더에 하락 베팅
  • 일시 : 2022-04-04 15:30:37
  • 일부 숏셀러, 스테이블 코인 테더에 하락 베팅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테더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숏셀러가 등장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더는 미국 달러화에 연동된 최대 규모 스테이블 코인으로 유통량만 820억 달러에 달한다.

    그럼에도 피르 트리 파트너스, 비세로이 리서치 등 일부 투자회사는 최근 몇 달간 테더의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데 베팅했다고 WSJ이 익명의 소식통은 인용해 보도했다.

    또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형 가상화폐 브로커리지인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은 일부 헤지펀드가 테더 숏셀링을 주선했다고도 말했다.

    맷 발렌스위그 제네시스의 트레이딩 부문 공동 헤드는 약 12개의 기업이 테더 숏셋링과 관련해 문의했지만, 이 중 대부분은 더는 진행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테더 가치를 뒷받침하고 있는 820억 달러어치의 포트폴리오가 모회사의 공개하지 않은 손실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판단하는 일부 투자자들이 테더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실제로 테더의 불투명성과 가파른 성장세는 워싱턴에서 여러 차례 화제가 됐다.

    지난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테더가 약 2년 중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시기에만 동등한 규모의 달러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테더 측은 CFTC의 이러한 지적을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은 바 있다.

    한편 테더 대변인은 테더 가격 하락에 베팅한 숏셀러 소식에 대해 이들이 관리 수수료 징수라는 최종목표를 가지고 허위 정보를 이용하여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로부터 자본을 조달하려는 영악한 계획을 세운 것 같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이어 "테더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여러 차례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며 페그가 견고하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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