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비자물가 4.1% 상승…10년 만에 4% 돌파
  • 일시 : 2022-04-05 08:00:00
  • 3월 소비자물가 4.1% 상승…10년 만에 4% 돌파

    외식물가 1998년 4월 이후 최고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최진우 기자 = 소비자물가 고공행진이 지속되면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 만에 4%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2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1% 상승했다.

    지난 2011년 11월과 12월에 2개월 연속 4.2% 오른 이후 10년 3개월 만에 4%대에 진입한 것이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달 31일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 5곳을 상대로 3월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이들은 평균 3.88%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4%는 못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계절적 요인이나 외부충격에 따른 변동성을 제외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근원물가)는 3.3%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의 상승 폭은 2.9%였다.

    생활물가지수는 5.0% 상승했다. 그나마 신선식품 지수는 2.2% 하락했다.

    상승률 기준으로 외식은 6.6%로 지난 1998년 4월(7.0%) 이후 가장 높았다.

    기여도 측면에서 개인서비스는 1.36%포인트, 석유류는 1.32%포인트로 나타났다. 개인서비스 중에서 외식은 0.83%포인트, 외식 외는 0.53%포인트였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53%포인트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물가의 상승 폭 확대는 석유류 오름세 확대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wchoi@yna.co.kr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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