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기준금리 0.10%에서 동결…'인내심' 문구 삭제(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향후 정책 가이던스에서는 '인내심' 문구를 삭제해 긴축으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RBA는 이날 열린 4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10%에서 동결했다. 정책 설정에 대해서는 향후 임금 성장과 인플레이션 지표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성명에서 "이사회는 향후 몇 개월 동안 인플레이션과 노동비용 평가에 있어 중요한 추가 증거들을 살펴볼 것"이라며 "이사회는 호주의 완전 고용과 목표에 부합하는 인플레이션을 지지하기 위한 정책 설정에서 이것과 다른 정보들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달러는 RBA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0.85% 오른 0.7609달러까지 급등했다. 시장참가자들이 RBA의 통화정책 성명을 올해 중반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한 영향이라고 다우존스는 보도했다.
시장은 올해 6월 RBA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만약 RBA가 기준금리를 올린다면 2010년 이후 첫 인상 사례가 된다. 다른 주요 10개국 중앙은행들은 1980년대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대규모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긴축에 나서고 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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