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6일 달러-원 환율이 1,220원 선을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간밤 매파적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 발언이 긴축 우려를 한층 심화시키면서 위험회피 심리와 함께 달러화 강세를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는 금리 인상과 더불어 대차대조표 축소도 과거보다 빠른 속도로 이르면 5월에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연준이 더 강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구체적인 양적 긴축의 방안이 제시되면서 미 금리 급등과 함께 달러 강세 분위기에 힘이 실린다.
다만 레벨 상승에 따라 1,220원 가까이 대기하던 네고 물량의 유입은 달러-원 환율의 박스권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19.6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212.70원) 대비 6.1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14.00~1,224.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오늘 밤 FOMC 의사록이 예정돼 있는데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의 매파적 발언이 강했다 보니 간밤 NDF 환율이 많이 상승했다. 시장에 롱 심리가 되살아난 만큼 역외 중심으로 비드가 나올 수 있다. 1,220원 위에서 네고 물량의 유입이 예상돼 중반대까지 상승 폭을 높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16.00~1,223.00원
◇ B은행 딜러
달러-원 시초가를 예상하기가 어려운데, 레벨이 1,217원 선을 기준선으로 두고 상향 돌파가 얼마나 힘있게 시도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네고 물량에 의해 상승 폭이 축소할 수도 있지만, 간밤 분위기를 보면 달러-원 상승 재료가 대부분이다. 레벨이 아래로 많이 내려오기는 어려울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14.00~1,223.00원
◇ C은행 딜러
간밤 뉴욕증시가 빠지고,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연준 부의장 지명자 발언과 러시아 전쟁 지속 등에 위험회피 분위기가 조금 더 강해질 것 같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1,220원 상향 돌파 시도가 있을 텐데, 대기하던 중공업 네고 물량 등이 적극적으로 나올지 역외에서 숏커버 물량이 더해질지 등을 지켜봐야 한다. 중국장이 휴장을 끝내고 개장하는데. 상하이 도시 봉쇄 등으로 상황이 좋지 않다. 달러-원 상승 요인이 많은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16.00~1,22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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