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준, 꾸준하고 체계적인 금리인상 기대"(종합)
  • 일시 : 2022-04-06 23:51:20
  •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준, 꾸준하고 체계적인 금리인상 기대"(종합)

    "금리인상·대차대조표 축소 너무 공격적이지는 않을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금리 인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기 침체로 가는 것을 피하고 싶어하며, 너무 공격적인 긴축 행보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하커 총재는 이날 델라웨어주 상공회의소 연설문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커 총재는 "지난 1년 동안 CPI는 7.9% 상승했다"며 "완화적인 재정정책, 공급망 혼란,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나와 연준 동료들이 예상한 것보다 인플레이션을 더 높게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대 인플레이션이 고정되지 않을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 해가 계속되고, 지표가 진전됨에 따라 연이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금리인상이 예상된다"며 "곧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등의 보유량을 줄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하커 총재는 이날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고,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방식이 너무 공격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연준은 경제를 침체로 몰아가는 것을 피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팬데믹 지원 부족과 긴축적 통화정책,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은 3~3.5%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GDP 성장률은 향후 몇 년 동안 2~2.5% 수준으로 추세가 하락할 수 있다고 하커 총재는 내다봤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올해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나 2022년에는 아마도 약 4%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다음 2년 동안 인플레이션은 우리 목표치인 2%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커 총재는 "에너지 가격 급등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며 "식품 가격 급등세도 곧 가라앉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런 모든 예측에는 불확실성이 가득하다고 그는 우려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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