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독일 금리차 약 2년래 최대…극우 르펜 부상"
*그림*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프랑스와 독일의 장기 국채 금리차가 약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오는 10일 대선을 앞두고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가 지지율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르펜이 승리할 경우 재정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프랑스와 독일 10년물 금리차는 0.513%포인트로 2020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프랑스 금리가 상승(채권가격 하락)해 양국의 금리차가 확대됐다.
여론조사회사 해리스 인터랙티브 조사에서 르펜의 지지율은 23%로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26.5%)을 바짝 뒤쫓고 있다. 10일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아 마크롱과 르펜이 결선에서 맞붙을 경우 응답자의 48.5%가 르펜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선거 당시 르펜은 유럽연합 탈퇴를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이번에는 과격한 정책을 제외해 지지층 확대를 노렸다.
노무라증권은 "르펜은 확장적인 재정 정책을 내걸고 있기 때문에 시장은 재정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마크롱 대통령은 인플레이션과 러시아 관련 대응을 두고 비판을 받고 있다. 노무라는 "르펜의 약진은 금융시장이 예상하지 않고 있었던 리스크"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