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경기 확장세 지속…금리 3.5%까지 높여야"
"연준, 인플레와의 싸움에서 뒤처져 있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3.5%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제임스 불러드 총재는 이날 미주리 대학교 강연에서 "미국의 경기 확장은 오래된(Old) 것이 아니며 오래(for a long time)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모기지 금리와 국채수익률 상승에도 연준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뒤처져 있다"며 "올해 연방기금 금리가 3.5% 부근으로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테일러준칙을 기준으로 보면 연준의 기준금리가 3.5% 정도가 돼야 하는데 현재 수준은 0.25~0.50%로 낮다고 평가했다.
2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2.43%대로 테일러준칙의 금리 수준보다 100bp 낮은 수준이며, 30년 만기 모기지 이자율은 5%에 근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러드 총재는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50bp 금리인상 필요성을 주장하며 소수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불러드 총재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1974년, 1983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높다"며 "여전히 연준은 뒤처져 있으며, 다음 회의에서 포워드가이던스를 확인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확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오미크론 변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1분기 수치가 약해졌지만 실질 GDP는 2022년에 느리지만 여전히 강력한 2.8%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고용시장은 견조하며, 2022년에 더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실업률이 올해말에 3%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며 이는 1950년대 이후 거의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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