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强달러·네고 저항 속 1,220원 초반대 공방…4.70원↑
  • 일시 : 2022-04-08 11:30:34
  • [서환-오전] 强달러·네고 저항 속 1,220원 초반대 공방…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20원 초반대로 진입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향한 공격적 긴축 우려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글로벌 강달러 흐름이 상승 압력을 가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전일보다 4.70원 오른 1,224.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연준 관계자의 매파적 발언과 양호한 경제지표 등을 소화하면서 1,220원대로 상승 출발했다. 개장 이후에 1,224원 중반 선까지 추가로 올랐지만, 레벨 상승에 따른 네고 물량의 유입으로 상승 폭은 일부 반납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9.8선 근처로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와 중국 위안화가 모두 약세를 보이는 점도 원화에 약세 요인이다.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도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일 대비해 0.3% 하락했고, 외국인은 1천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36선에서 6.37선으로 약 0.1%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 2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2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해 흑자 폭을 축소했다. 수출 증가에도 원자재 수입이 급증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64억2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219~1,227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에 네고 물량이 많이 나오긴 하는데, 비드도 좀 센 편이다"며 "1,220원 초반에서 이슈가 없다면 오후에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코스피를 많지 않지만 순매도하고 있고, 위안화도 약세를 보여 달러-원 환율이 추가로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1,223원 근처에서 다시 한번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며 "1,220원대는 지지가 되는 것 같은데, 달러 매도 물량이 생각보다 강해 여기서 레인지를 형성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상승 등을 반영해 전장보다 4.00원 오른 1,223.50원에 개장했다.

    개장과 함께 1,220원대로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네고 물량 등을 소화한 이후 상승 폭을 소폭 줄였다. 다만 1,220원 초반대 레벨을 유지했다.

    장중 고점은 1,224.60원, 저점은 1,221.4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3.2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7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95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2천19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08엔 하락한 123.81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07달러 하락한 1.0865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8.05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92.14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