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증권 "러시아 루블화, 최근 안정세 믿어선 안 돼"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최근 러시아 루블화의 가치가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전에 근접한 수준으로 돌아가긴 했지만 이를 러시아 통화가치의 안정으로 봐서는 안 된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TD증권은 "러시아 루블화의 가치가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이 러시아의 화폐에 대한 믿을 만할 지표로 작용하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전했다.
TD증권은 루블화의 역외 거래는 루블화의 실제 거래나 이용 여력, 가치 등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TD증권의 크리스천 마지오 애널리스트는 "(러시아) 외환 시장의 현 상황은 믿을 만한 지표가 아니며 러시아 중앙은행이 루블화에 대한 통제력을 다시 회복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며 러시아 외환시장은 향후에도 극심한 변동성을 계속 겪을 것으로 봤다.
루블화는 달러당 77루블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인 2월 말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러시아 지난 2월에 20%까지 기준금리를 올렸던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17%로 300bp 깜짝 인하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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