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은행 계좌서 中 위안화 전환 증가…달러·유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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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서방 제재로 달러와 유로화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자 러시아 은행 계좌에서 중국 위안화 자금이 급증하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BI가 러시아 경제지 코메르산트를 인용한 데 따르면 러시아 은행 고객 계좌에서 달러·유로화로부터 위안화로 전환되는 자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지난 3월 조사됐다.
위안화로 새 계좌가 개설되는 경우도 가시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팅코프은행에서 위안화 계좌 자금 규모는 8배 증가했고, MTS은행과 상트페테르부르크은행에서는 각각 4배와 3.5배 늘었다.
MTS은행은 "(서방) 규제로 많은 기업이 위안화 결제가 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은행도 많은 기업이 위안화 결제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금융 컨선턴트 유가르 알리예프는 상당히 큰 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기적으로 위안화가 중국과의 결제에서 달러를 대체할 뿐만 아니라 러시아 기업에게 더 신뢰할 수 있는 국제 결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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