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올까…서머스 "경제학에서 확실한 건 없어"
  • 일시 : 2022-04-11 08:29:50
  • 침체 올까…서머스 "경제학에서 확실한 건 없어"

    "연준, 매우 어려운 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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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세계 1위 경제국인 미국이 침체에 빠질 것이란 보장은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10일 NBC와의 인터뷰에서 "경제학에서 피할 수 없거나 확실한 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뉴욕채권시장에서 침체 전조로 여겨지는 장·단기채 수익률 곡선 역전 현상이 나타난 게 이러한 발언의 배경이다. 미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통화긴축 행보를 보이면서 경제 침체를 둘러싼 우려가 커졌다.

    하버드대학교 교수인 서머스는 "고통스러운 사실은 2차 대전 이후로 인플레이션이 4%를 웃돌고 실업률이 4%를 밑돌던 때엔 언제나 2년 내로 침체가 도래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9%로, 실업률은 3.8%로 집계됐다.

    그러면서도 서머스 교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우 능숙하고 운이 좋다면" 미국이 침체를 피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연준이 "매우 매우 어려운 일"을 맡았다고 했다. 중앙은행이 통화긴축과 경기 연착륙을 동시에 달성하기가 어렵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어 서머스 교수는 "혹여 우리가 운이 좋을 수가 있다. 원자재 가격과 다른 (공급) 병목현상이 충분히 빠른 속도로 조정되면 (침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 경제는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으로부터 악영향을 받고 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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