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1일 달러-원 환율이 1,230원 가까이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주식 배당금 지급 등의 일정이 환율에 추가 상방 압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환율 레벨이 1,230원 부근까지 상승한 만큼 당국의 개입을 둘러싼 경계심과 네고 물량의 유입은 상승 압력을 제한할 만한 요인으로 주목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29.7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25.10원) 대비 4.1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25.00~1,23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지난주 목요일부터 달러 강세가 재개되면서 달러-원 환율도 1,230원까지 열어두고 봐야할 것 같다. 다가오는 미국 CPI 발표 이전까지 상승 분위기가 유효할 것으로 예상한다. 1,220원 후반대를 주로 등락하면서 네고 물량 등이 나올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225.00~1,232.00원
◇ B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 분위기는 위쪽으로 계속 가는 것 같다. 이번 주는 외국인 배당금 지급 일정도 있는 만큼 환율의 상승세가 예상된다. 다만 당국의 개입이 아직 잘 보이지 않는데, 또 한 번 고점 인식이 생길 만한 레벨에 가까워지고 있다. 달러인덱스가 계속 오르고 있어 쉽게 개입을 시도하거나 저항을 인식하기에 어려울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226.00~1,233.00원
◇ C증권사 딜러
오늘 달러-원 환율은 1,230원 안착을 위해 비드가 얼마나 강한지가 관건이다. 전반적으로 네고 물량이 1,230원 초반에서 나올 수 있는데, 배당 주간에서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가 겹친다면 안착 시도가 계속 나타날 수 있다. 개장 전 마 시장 환율은 그렇게 비드가 강하진 않다. 당국 경계감 등으로 레벨 저항이 예상되기 때문에 계속 한쪽 방향으로 오르기만은 어려울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26.00~1,23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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