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대외 악재 연속에 1,230원 돌파…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30원대로 상승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일 대비 5.50원 오른 1,230.6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4.90원 오른 1,230.00원에 개장했다.
이번 주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달러 강세에 힘이 실리고 있다. 3월 CPI는 8%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은 러시아산 석탄 수입을 금지하기로 하는 등 제재 강도를 높이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9.86선까지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 수준을 보이고 있다. 0.12% 올랐고 외국인은 71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1,230원에 안착할 수 있을지 눈치 보기가 지속되는 것 같다"며 "1,230원이 넘어가면 네고 물량이 나와 밀리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배당금 지급 일정보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뉴스에 집중하고 있다"며 "1,240원까지도 갈 수 있기 때문에 당국 개입이 아직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65엔 오른 124.47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0달러 오른 1.0885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8.5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10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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