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8% 웃도는 CPI 온다…주식↓채권·달러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1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데다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9%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8% 내렸다.
미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12일 발표되는 미국 3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8%대로 튀어 오를 가능성에 인플레이션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과 30년물 수익률은 2019년 이후 최고치를 보인 반면, 2년물수익률은 하락세를 보였다.
달러화 가치는 주요 통화 대비 혼조세를 보였다.
유로화 가치가 반등한 가운데 엔화 가치는 약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주 기록한 2년 만 사이 최고치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100에 육박한 수준에서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뉴욕유가는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의 지역별 봉쇄가 계속되면서 하락했다.
미국 3월 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고삐를 더 조일 것으로 봤다.
미 연준 관계자 발언도 주목 받았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다음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에번스 총재는 디트로이트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다음 회의의 초점은 어떻게 거기(중립 금리)에, 얼마나 빨리 도착하느냐"라면서 "50bp를 고려할 가치가 분명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2월까지 중립 수준으로 가길 원한다면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연방기금 금리를 중립 수준에 훨씬 더 가깝게 이동시켜야 한다며, 연말까지 중립 금리로 추정되는 2.25%~2.5%로 가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3.04포인트(1.19%) 하락한 34,308.0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5.75포인트(1.69%) 떨어진 4,412.5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9.04포인트(2.18%) 밀린 13,411.9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국채금리 움직임과 중국의 봉쇄 조치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등을 주시했다.
오는 12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10년물 국채금리가 2.79%를 기록하며 2019년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가파른 금리 상승은 기술주나 성장주 등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국채금리는 3월 CPI가 8%를 웃돌아 인플레이션 우려에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긴축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승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3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연준의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다음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한 연설에서 "다음 회의에서 (논의될 것은) 어떻게 거기(중립 금리)에 도착하며, 얼마나 빨리 도착하느냐에 대한 부문이다. 50bp (인상은) 고려할 가치가 분명 있다. 올해 12월까지 중립 수준으로 가길 원한다면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라고 말했다.
에번스 총재는 연방기금금리를 중립 금리에 훨씬 더 가깝게 이동시켜야 한다며 연말까지 중립 금리로 추정되는 2.25%~2.5%로 가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에번스 총재가 언급한 2.25%~2.5%에 도달하려면 연말까지 최소 2회는 50bp씩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글로벌 투자 심리가 악화한 점도 미국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확산에 15일 동안 계속된 중국 상하이의 도시 전면 봉쇄가 일부 풀렸으나 정상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에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했다.
특히 중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작년 같은 달보다 8.3% 오른 가운데, 중국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공급망 차질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도 커졌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8% 이상 하락하며 거의 한 달 만에 4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도 중국발 영향으로 4% 가량 하락했다.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오는 13일 JP모건과 델타 항공의 실적을 시작으로 시작된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연준의 긴축 영향으로 1분기 기업 실적이 전분기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의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S&P500지수에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에너지 관련주가 유가가 4% 이상 하락한 여파로 3% 이상 떨어졌다. 기술과 헬스, 임의소비재, 통신 관련주도 하락했다.
트위터의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의 이사회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베어드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재고에 대한 우려를 지적하며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는 소식에 5% 이상 하락했다.
AT&T의 주가는 워너미디어 분사가 완료됐다는 소식에 7% 이상 올랐다. AT&T에서 분사해 디스커버리에 합병돼 새롭게 신설된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주가는 첫 거래일을 맞아 1% 이상 올랐다.
테슬라의 주가는 중국에서의 3월 차량 인도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상하이 공장의 생산이 계속 중단된 여파로 4% 이상 하락했다. 특히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가 봉쇄령으로 자동차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히면서 관련 업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국채 금리 상승과 중국의 봉쇄 조치가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내셔널증권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CNBC에 "오늘 시장을 움직이고 있는 것을 나열한다면 그것은 단지 국채금리 환경에서 보고 있는 것을 반영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콜롬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에르네스토 라모스 주식 담당 팀장은 월스트리트저널에 "중국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약간 짓누르고 있다"라며 봉쇄는 "완제품을 만들기 위해 중국 제품에 의존하는 미국 제조업체나 미국 소비자들에 공급 측 병목 현상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올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82.1%를 기록했다. 1주일 전에는 74.9%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3.21포인트(15.17%) 오른 24.37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3시 기준보다 6.40bp 상승한 2.779% 상승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3.25bp 하락한 2.495%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7.50bp 오른 2.826%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 18.7bp에서 28.4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번 주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3월 CPI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전년 대비 8%를 웃도는 상승 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예상한 전문가들의 3월 CPI 예상치는 전년 대비 8.4%이며, 근원 CPI 예상치는 전년 대비 6.5% 수준이다.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역대 최고치 수준으로 올랐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3월에 조사된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앙값은 6.6%로 지난 2월 6.0%보다 올라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3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앙값은 3.7%로 지난 2월 3.8%보다 약간 하락했다.
지난주에 나온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 고공행진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요인이다.
연준은 5월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물론 대차대조표 축소 시작 발표까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40년 만에 최고치를 이어가면 투자자들은 이런 연준의 긴축 속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경기 둔화 없이 연착륙할 수 있을지도 여전히 시장의 관심사다.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2.79%대에 고점을 찍은 상태다.
이는 2019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3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2.83%에 도달했다. 이 역시 2019년 5월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다.
반면, 2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2.49%대로 하락했다.
이에 2년물과 10년물 일드커브 스티프닝이 나타났다.
최근까지 2년물과 10년물 일드 역전에 일부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진 바 있다.
장단기 일드 역전은 채권시장에서 오랫동안 경기 침체의 시그널로 해석돼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경기 둔화 정도에서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날은 미 연준 인사 연설도 눈길을 끌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다음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에번스 총재는 디트로이트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다음 회의는 어떻게 거기(중립 금리)에 도착하며, 얼마나 빨리 도착하느냐에 대한 부문이다. 50bp (인상은) 고려할 가치가 분명 있다. 올해 12월까지 중립 수준으로 가길 원한다면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방기금금리를 중립 금리에 훨씬 더 가깝게 이동시켜야 한다며 연말까지 중립 금리로 추정되는 2.25%~2.5%로 가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 미 재무부가 시행한 3년물 국채 입찰에서 발행 금리는 2.738%였다.
응찰률은 2.48배였다.
간접 낙찰률은 53.4%, 직접 낙찰률은 17.6%를 기록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 기대에 따른 미 국채수익률 상승세에 주목하고 있다.
XM의 수석 투자 분석가인 라피 보야지안은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50bp를 인상하기 위한 상황을 조성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3월 회의에서 대차대조표 축소 힌트가 주어진 것에 더 놀라고 있다"라며 "그 결과 실질 수익률은 오르기 시작했고, 물가 연동채권(TIPS) 10년물 수익률도 오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연준이 의도한 것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인베스코의 파울 잭슨 자산 배분 리서치 헤드는 "비용 상승의 영향이 경제에서 느껴지기 시작했지만, 올해 경기 침체는 카드에 없다"라며 "글로벌 경제가 이전에 예상했던 4%에서 약 3% 성장률로 낮아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25.405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24.343엔보다 1.062엔(0.85%)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125엔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15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엔화 가치가 약 7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반면 유로화는 유로당 1.08846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8782달러보다 0.00064달러(0.06%)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의 상승은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가 올랐다는 뜻이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6.48엔을 기록, 전장 135.27엔보다 1.21엔(0.89%)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9.832보다 0.15% 상승한 99.977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주 기록한 2년 만의 최고치보다는 소폭 하락했으나 100에 육박한 수준에서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와 미국 장기 채권 금리 급등이 달러화 가치를 지지했다.
연준 내 비둘기파적인 인사로 알려진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디트로이트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연준이 5월에 50bp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이후에도 연속적으로 50bp 인상 '빅 스텝'을 취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점차 더 힘을 얻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부터 5일까지 비즈니스, 학계 등 65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설문조사 응답자들의 대부분인 약 84%는 연준이 5월 초에 50bp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설문 응답자 중 57% 이상은 2022년 말까지 50bp 금리 인상이 2회 이상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채권 금리는 장중 2.79%대까지 치솟으며 2019년 1월 이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다만 이날 유로화는 프랑스의 대통령 선거 1차 투표 결과에 따라 일시적인 강세를 보였다.
외신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중도 성향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7.84%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1차 투표 결과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앞선 데 따른 일시적인 안도 심리가 유로화 강세를 지지했다.
그러나 극우 성향인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가 23.15%를 득표하며 2위를 차지한 점 등은 수 주 동안 유로화에 약세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MUFG 은행의 외환 분석가들은 "프랑스 대선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오는 24일 결선투표를 앞두고 달러화에 약간의 약세 압력을 가할 수 있다"며 "만약 결선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과 마린 르펜의 후보의 격차가 좁혀질 경우 유로화는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번 주 후반 휴일을 앞둔 롱 수요도 여전히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ING의 외환 분석가들은 "글로벌 경제의 여건이 안전 피난처에 대한 수요를 자극하고 있고, 부활절 휴일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달러화 롱 포지션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97달러(4%) 하락한 배럴당 94.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이날 종가는 지난 2월 2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ICE 선물 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 가격도 4.30달러(4.2%) 하락한 배럴당 98.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 아래에서 마감한 것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여파로 3월 초 WTI 가격은 배럴당 130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40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을 포함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역대 최대 규모의 비축유 방출을 결정하면서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여기에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주요 경제 도시인 상하이의 봉쇄를 단행하면서 유가가 추가로 하락했다.
현재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직전인 2월 23일 기록한 각각 배럴당 92.10달러, 94.05달러에 근접했다.
상하이가 이날 도시 전면 봉쇄를 일부 해제하고 구역별 봉쇄로 전환했으나 여전히 도시의 절반 이상이 봉쇄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경제적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ING의 워런 패터슨 원자재 전략 대표는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봉쇄의 끝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면서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확진자의 증가와 봉쇄 조치의 강화는 중국 원유 수요에 추가적인 하강 위험을 가한다"라며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정제 상품 수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나 내수의 약세로 정제업체들이 가동률을 낮출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럽연합(EU)에 러시아에 대한 현행 제재나 혹은 잠재적 제재가 최악의 공급 충격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소식은 유가의 하단을 지지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모하메드 사누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EU 당국자들과의 회의에서 대러시아 제재는 최악의 공급 충격을 가져올 것이라며 원유시장이 제재에 따른 러시아의 원유 수출 감소분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syjung@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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