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물가 발표 앞두고 4만달러 깨진 비트코인, 어디까지 떨어질까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의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이 4만 달러선을 내줬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11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의 하락세는 미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통화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6.36% 하락한 3만9천814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투자사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연구 노트에서 "많은 거래자가 연준의 금리 상승을 불안해하면서 비트코인은 다시 하락했다"며 "비트코인은 다음 주 혹은 향후 2주 동안 3만8천~4만 달러 부근에서 계속 떨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큰 폭의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는 견해도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맥스의 공동창업자인 아서 헤이스는 "비트코인은 최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지수와의 강한 상관관계를 고려할 때 오는 6월 3만 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3만7천~3만8천 달러 선을 다음 지지선으로 봤다.
암호화폐 투자 자문사 바이트 트리의 찰리 에리스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3만8천 달러 이상에서 거래되는 한 "단기적으로 큰 붕괴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만약 3만8천 달러 선이 무너진다면 이후 상당히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포마 글로벌 마켓의 토니 나이먼 FX 펀더멘털 매니저는 이날 노트에서 비트코인이 4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3만7천 달러가 다음 지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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