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2-04-12 08:50:27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2일 달러-원 환율이 1,230원대 중후반까지 상승 시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급등 경계감이 달러화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원 환율의 추가 상승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뉴욕증시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부진과 국내 주식 배당금 일정 등도 환율 상승 압력을 더하는 부분이다.

    다만 역사적 레벨에 근접하면서 외환당국을 향한 개입 경계감과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 등은 상단을 제한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35.3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5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233.10원) 대비 1.8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30.00~1,241.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오늘 뉴욕장에서 미국 3월 CPI 발표가 예정돼 장중 변동 폭 자체는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주식 배당금 역송금 등으로 달러 롱 심리가 강하다. 점심시간 등 장이 얇을 때 롱 플레이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1,230원대 중후반까지 상승 시도를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232.00~1,238.00원

    ◇ B은행 딜러

    달러-원 시장은 달러인덱스를 따라가는 흐름이다. 일단락됐던 롱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엔-원 환율이 더 빠지지 못하는 동시에 달러-원 레벨도 그대로 올라왔다. 코스피 약세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등으로 달러화 약세에 베팅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와 달리 장 초반부터 1,230원대 중후반 상승 시도가 나타날 수 있다. 오후에는 장중 네고 물량의 유입 정도에 따라 상승 폭을 줄이거나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31.00~1,241.00원

    ◇ C은행 딜러

    오늘은 1,240원 선을 상승 테스트하게 될 것 같다. 지난 2020년 이전에는 시장 영향이 크지 않았던 배당금 일정도 환율 상승 부담을 주고 있다. 주중 금통위 일정 등을 앞두고 있는데, 깜짝 금리 인상 내지 매파적 발언이 나온다면 코스피 약세를 지속하는 재료로도 작용할 수 있어 보인다.

    예상 레인지: 1,230.00~1,240.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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