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한국물 최초 지속가능연계채권 발행 채비
비대면 로드쇼 돌입, ESG 조달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한국물(Korean Paper) 최초로 지속가능연계채권(Sustainability-Linked Bond, SLB) 발행에 나선다.
12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날부터 유로본드(RegS) 발행을 위한 비대면 로드쇼에 돌입한다.
인베스터콜(investor calls) 형태로 투자자와 접촉한 후 북빌딩(수요예측) 등 본격적인 발행 절차에 나설 전망이다.
트랜치(tranche)는 3년과 5년물 등이 유력하다.
미래에셋증권은 지속가능연계채권 형태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흐름에 동참한다.
그동안 그린본드(green bond)와 소셜본드(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등의 발행은 비교적 활발했으나 SLB가 한국물 시장에 등장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SLB는 ESG채권의 일종으로, 2019년 이탈리아 전력회사 에널(Enel)의 발행으로 시장에 등장했다.
조달 자금의 사용처를 친환경, 사회적 사업 등으로 제한하는 것을 넘어 ESG 성과와 이자율을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 발행사가 ESG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이자율이 높아지는 구조다.
미래에셋증권은 2018년부터 매년 한국물 시장을 찾아 외화 조달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의 경우 6억 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채권 발행으로 ESG 열풍에 동참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의 국제 신용등급은 BBB급 수준이다. 무디스와 S&P는 미래에셋증권에 각각 'Baa2', 'BBB'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딜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HSBC, 미래에셋증권, 스탠다드차타드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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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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