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개입 경계 속 상단 제한…4.00원↑
  • 일시 : 2022-04-12 13:59:15
  • [서환] 당국 개입 경계 속 상단 제한…4.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30원대 중후반까지 상승했다.

    달러-원은 장중 1,238원대까지 상승했으나 네고 물량과 외환 당국 개입 경계감이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6분 현재 전일보다 4.00원 오른 1,237.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1,230원대 중반으로 상승 출발했다.

    개장 이후 증시 외국인 매도 물량과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달러-원 레벨을 1,230원대 후반으로 재차 높였다.

    러시아 국영기업인 러시아철도공사(RZD)가 지난달 채권 이자 상환에 실패하며 디폴트 판정을 받은 것도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다만 1,230원대 후반에서는 외환 당국 개입 경계감이 추가 매수를 제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환 당국은 지난 3월 7일 '역외 투기 및 역내 과도한 불안심리를 지켜보고 있다'며 구두 개입한 바 있다. 당시 달러-원 환율은 1,220원대 중반에서 등락했다.

    코스피는 1.16% 내렸고 외국인은 2천594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아직 외환 당국의 개입 움직임은 느껴지지 않는다"면서도 "이번 주 환율이 가파르게 올라 추가 상승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연고점에 가까워지는 만큼 결제 물량은 적고 네고 물량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당국 개입 경계감도 있어 현재 레벨이 지지될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5엔 내린 125.24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3달러 내린 1.0881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7.7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94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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