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美 3월 CPI 앞두고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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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12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는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나타냈다. 엔화는 일본 정부의 구두개입성 발언에도 약세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오후 2시 1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53엔(0.04%) 오른 125.39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8달러(0.05%) 내린 1.08769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오른 100.020에 거래됐다.
이날 밤 미국의 3월 CPI 발표를 앞두고 달러가 달러인덱스 기준 100을 돌파하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3월 CPI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을 반영해 8%대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미쓰비시 UFG 파이낸셜 그룹(MUFG)의 제프 응 통화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달러 강세를 촉발할 CPI 자료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주요 통화들이 달러에 대해 약세를 띨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유지했다.
엔화는 일본 정부 고위관료의 구두개입성 발언에도 약세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환율 안정이 중요하다"며 "(환율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놓았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2015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프랑스 금융기관 크레디트 아그리콜(CA)은 엔화가 주요 10개국 통화 중 달러에 대해 가장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CA는 "최근 일본 재무성, 상공회의소, 산업계, 심지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까지도 최근 공격적인 엔화 매도세가 스태그플레이션 역풍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런 우려는 엔화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구두 개입에 대해 외환시장이 주의하게 만들고 있으며 우리의 포지션 모형에 따르면 엔화 실질실효환율(REER)은 50년 내 최저 수준으로 장기적정가치 모형은 엔화가 현재 주요 10개국 통화 중 달러에 대해 가장 저렴하다고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 달러 환율은 0.0010달러(0.13%) 오른 0.7424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0008달러(0.12%) 오른 0.6829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은 0.10% 내린 6.3794위안에 거래됐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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